배타자 조황글 (2024-10-26) > 선상24

글하나를 올립니다..

24.10.25 금요일 밤 10시 30분~11시사이정도

마산 구산면 원전항가는길 설진방파제 화장실 옆쪽끝에서 친구와 짬낚을 하고 철수하는 과정에 켜놓앗던 집어등한개랑 고기집게한개를 놔둔채 바로뒤쪽 24시편의점에서 5~10분정도 커피한잔을 사먹고

차에타서 출발한지 20초도안되서 집어등 못챙긴게 생각나서 바로 차를 돌려가보니 집어등이랑 고기집게가 없었습니다.

철수과정에서 조사님한분이 "나가시나보네요?"라고 물으셔서 저와친구는 그렇다고햇고 그분은 제집어등바로옆에 본인 집어등을 켜놧었습니다

커피한잔마시고 온시간도 짧앗고 사진상보면 자리가 너무 협소하고 시설물땜에 캐스팅도 아주불편한공간이어서 그짧은시간사이 저자리에 또다른조사님이오셧을리는 없고 본인집어등을 챙길때 제집어등도 보일수밖에없어서 그조사님이 챙겨가셨을거라 생각이됩니다 낚시터에서 본인께아닌장비는 당연히 주인이찾으러올거라보고 그자리에 그대로 놔두는게 매너라고 생각하는데 고기집게야 그러려니하지만

집어등인데 그걸가져간단게 참 어이가없네요 딱봐도 저희보다 나이많으셧는데 어른이 올바르지못하신거같네요 유명한장소라 또 오실텐데 저도 자주가는곳이고 집도가깝습니다ㅎ 제집어등은 뭐 고가의 장비는아니지만 자작형이고 꽤사용한거라 제가보면 티가바로납니다

돌려주시면 다행이겠지만 그게아니라면 앞으로 찝찝한마음 안고 낚시즐기셨으면 해서 글하나를 올리네요

전국모든 낚시를 사랑하는조사님들 이런일없으셨으면하고 언제나 안전낚시 하십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