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자 조황글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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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타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10회 작성일 25-04-23 10:43본문
이런 것도 있던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제야 알아서 얼른 확인했어요.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몇 분이면 확인 끝! 안 하면 저만 손해잖아요.
혹시 모르니 한 번 체크해보세요!
읽어주시는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여기시는 분이거든요.”
“(코믹하게) 사과의 말씀은 안 드릴 거예요(^^),”라며 웨믹이 말했다. “다른 즐거움을 누리실 여유가 없으신 분이니까요. (아버지를 바라 보며) 그러시죠, 아버…?”
“(신문 빨리 읽어달라는 소리인줄 알고, 아들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알았다, 존(웨믹), 알았어.” 자신에게 말을 붙이는 것을 아시고 노인장께서 대답하셨다.
“이따금씩 아버지께서 신문에서 눈을 떼실 때마다 아버님께 고개를 끄떡여드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핍 씨.”라고 웨믹이 말했다. “그럼 아 버지께선 왕처럼 행복해하실거거든요. (아버지를 바라보며) 저희 모두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 아버지.”
“그래 알았다, 존(웨믹), 알았어!”라며 쾌활해진 노인장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지금 너무 열심이셨고 또 너무도 만족해하시고 계셨다.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인(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노인장의 낭독(신문기사 읽기)은 나로 하여금 웹슬 씨(당시 교회서기 지금은 연극배우)의 대고모(대고모 = ‘웹슬 씨의 아버지’의 고모)에서 받았었던 수업들이 기억나게 했다.
노인장의 낭독에는 열쇠 구멍을 통해 들려오는 것 같은 기분 좋은 특징이 있었다.
노인장은 양초들을 자신의 가까이에 놓아두고 싶어 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가 매번 머리로든 혹은 들고 있던 신문지로든 간에 양초와 부딪치기 일보직전이셨기 때문에, 우리는 화약 공장을 지키듯 그를 지켜 보아야했다.
그러나 웨믹(노인장의 아들)도 또한 지치지 않고 조용히 그런 아버지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노인장은 아주 여러 번이나 자신이 양초와 부딪칠 뻔한 위험을 넘겼음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서도 낭독을 계속할 수 있었다.
노인장께서 고개를 들어 우리는 보실 때마다 우리 모두는 최대한의 관심과 놀라움을 표현하며 그의 낭독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고개를 끄떡여드렸다.
웨믹과 스키핀스 양이 나란히 앉았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그늘이 진 구석에 앉았기 때문에, 나는 웨믹 씨의 입이 서서히 그러면서도 점진적으로 길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은 그가 스키핀스 양의 허리를 감싸 앉으려고 자신의 팔을 서서히 그러면서도 단계적으로 내 뻗고 있음을 강렬히 시사하고 있었다.
이윽고 나는 그의 손이 스키핀스 양의 다른 쪽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 순간 스키핀스 양은 자신의 초록색 장갑으로 보기 좋게 그를 제지하고서는, 마치 그것이(손이) 드레스(드레스 한 점)인양 허리에 감겨 있던 그의 팔을 다시 풀어 매우 신중하게 그녀 앞에 놓인 탁자 위로 올려놓았다.
스키핀스 양이 이와 같이 행동하는 동안 보인 침착함은 내가 그때까지 본 가장 예사롭지 않은 광경들 중 하나였다.
그래서 그 행동이 시종일관 정신이 딴 데 팔려 있는 가운데 나온 거라 내가 생각할 수 있었더라면(그렇게 생각 안했다는 의미임), 나는 그녀가 순전히 기계적으로 그렇게 행동했다고 여겼을 것이다(웨믹 씨의 그러한 손버릇이 늘 있는 일임을 곧 알게 되었다는 얘기임).
머지않아 나는 주목했다. 웨믹의 팔이 또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서서히 시야에서 사라지더니, 이내 곧 그의 입이 또다시 헤 벌레해지기 시작했다.
아주 재미있고 거의 고통을 수반하는 지속적인 긴장감 사이의 휴식기가 내 쪽에서 지나간 다음, 나는 그의 손이 스키핀스 양의 반대쪽에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즉시 스키핀스 양이 솜씨 있고 쉽게 동요하지 않는 권투선수인 마냥 그의 손을 제지하더니, 전과 같이 그 ‘허리띠 또는 권투장갑(웨믹의 손)’을 벗어 도로 식탁위로 올려놓았다.
식탁이 미덕의 길로 향하는 통로를 대변한다면, 노인장의 낭독이 계 속되는 동안 웨믹의 팔은 그 미덕의 길에서 빗나가 있다가 스키핀스 양이 그 손을 도로 미덕의 길로 소환해준 것이라 말해도 정당했다.
마침내 노인장께서 가벼운 선잠이 드셨다. 이때를 이용해서 웨믹이 작은 주전자 하나와, 잔이 놓인 쟁반 하나와, 윗부분이 자기(도자기 할 때의 ‘자기’)로 된 코르크 마개가 달린 검은 병 하나를 들고 왔다. 그리고 그 술병에는, 술을 마셔서인지 혈색이 좋고 사교적인 용모를 지닌 어떤 성직 고위인사가 그려져 있었다.
이러한 기구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모두는 따뜻한 뭔가를 마셨다. 물론 노인장께서도 마셨다. 그가 금방 깨어나셨기 때문이다.
스키핀스 양이 그것을 섞었다. 그리고 그녀가 웨믹과 같은 잔으로 마시는 것을 나는 목격했다.
물론 스키핀스 양을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주겠다고 제안할 만큼 나는 어리석진 않았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는 내가 먼저 귀가해야한다는 사실 또한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실제로도 나는 그렇게 행동했다. 노인 장과 진심에서 우러난 작별인사를 나눈 후, 나는 이 기분 좋았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먼저 퇴장했다.
1주일이 다 가기도 전에, 나는 웨믹으로부터 메모 한 장을 받았다. 날짜 란에 월워스(웨믹이 사는 동네이름)라고 적힌 그 메모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 우리의 개인적이고 사적인 관계와 연관된 그 문제에 있어서 제가 약간의 진전을 이루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말인데, 당신께서 이 문제로 저를 다시 찾아와 만나주신다면 저는 그것을 기쁨으로 알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월워스(웨믹이 사는 동네이름)로 다시 한 번 찾아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로 다시 한 번 더 찾아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로 다시 한 번 더 찾아갔으며, 런던시티(금융가)에서도 몇 차례 약속을 잡고 그를 만났다.
하지만 ‘리틀 브리튼’(웨믹의 직장이 있는 거리이름. 런던 북서쪽에 있는 거리이름임)에서나 또는 그 근처에서는 그 주제에 관해 나는 웨믹과 그 어떤 대화도 하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는 어느 젊고 훌륭한 상인내지는 선박중개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사람은 이 업계에 뛰어 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적인 도움과 자본 그리고 시간과 수익의 필연적인 결과로써 파트너도 한 명 구할 생각을 지닌 그러한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와 나는 허버트(주인공의 절친)를 주체로 한 비밀 협정에 서명했다. 나는 그에게 1억 2천 5백만 원을 계약금조로 그 자리에서 지불했고 다른 몇 가지의 지급 약속에도 서명해주었다. 어떤 지불 약속에는 지불 기일을 특정한 날짜로 잡아 내 수입에서 주기로 했으며, 또 어떤 지불 약속에서는 내가 유산을 물려받자마자 지정된 금액을 분 담하는 것으로 체결했다.
스키핀스 양(웨믹의 애인)의 친오빠(공인 회개사)가 이 교섭을 진행 했다.
웨믹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교섭이 잘 이루어지도록 관여했다. 하지 만 교섭에 절대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이 전체 업무가 너무도 빈틈없이 처리되었기 때문에 허버트(주인공의 절친)는 내 손이 거기까지 미쳤다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
언젠가 오후에 집으로 귀가한 허버트가 대단한 한 건의 뉴스라며 “헤비급 뉴스가 있어, 헨델. 클래리커(남자이름. 소설 속 엑스트라임. 독자가 이름 알 필요 없음)란 어느 상인과 만났는 그가 글쎄 내게 어 마어마한 관심을 보이지 뭐니, 마침내 내 앞길에 광명이 비추어질 것 같아.”와 같이 말하면서 온 얼굴이 자체발광 빛나던 모습을 나는 아무리 시간이 지난다 해도 잊을 수 없으리라.
그의 희망이 나날이 현실이 되어갔고 그의 얼굴이 나날이 빛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는 갈수록 더 내가 애정이 넘치는 친구라고 생각했음일 틀림없다. 왜냐하면 녀석이 아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난 흘러내리는 환희의 눈물을 억제하고 있기가 가장 힘들었기 때문이다.
한참 있다가, 그 일이 마무리 되고, 그리고 그 날 허버트가 ‘클래리 커(사람이름) 회사’에 입사를 했을 때, 그리고 기쁨과 성공감에 넘쳐 녀석이 온 저녁동안 내게 떠들어댔을 때, 내 유산으로 누군가에게 어떤 선의의 행동을 했다는 생각에 나는 잠자리에 들었을 때 정말이지 진정으로 울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의 일대 대사건, 내 삶의 ‘터닝 포인트’(전환점)가 이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기 전에, 그리고 그와 뒤얽힌 모든 변화들로 옮겨가기 전에, 나는 하나의 장(38장 전체)을 에스텔라에게 할애해야한다(떼어주다).
그것은 내 심장을 오랫동안 짓눌려왔던 주제에게 기부하기에 그리 많은 분량은 못 된다.
(여기까지가 37장 끝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38장에서 계속 됩니다.) (오호~ 이제 본격적으로 사랑이야기군요. 좀 빨리 좀 나오지. 내 블로그구독자들은 다 구독취소한 지 오랜데. ㅜ_ㅜ 디킨스 참 여러 가지로 애 먹이네. 하나의 단어로 두 가지 뜻이 있는 단어만 자주 사용해 사람 골탕 먹이더니. 사랑 이야기를 이렇게 늦게야 끄집어내면…. 기다려줄 이웃이 어디에 있니~! 디킨스가 신문에 연재한 소설이라는데 당 시에도 관련된 사
저는 이제야 알아서 얼른 확인했어요.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몇 분이면 확인 끝! 안 하면 저만 손해잖아요.
혹시 모르니 한 번 체크해보세요!
읽어주시는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여기시는 분이거든요.”
“(코믹하게) 사과의 말씀은 안 드릴 거예요(^^),”라며 웨믹이 말했다. “다른 즐거움을 누리실 여유가 없으신 분이니까요. (아버지를 바라 보며) 그러시죠, 아버…?”
“(신문 빨리 읽어달라는 소리인줄 알고, 아들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알았다, 존(웨믹), 알았어.” 자신에게 말을 붙이는 것을 아시고 노인장께서 대답하셨다.
“이따금씩 아버지께서 신문에서 눈을 떼실 때마다 아버님께 고개를 끄떡여드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핍 씨.”라고 웨믹이 말했다. “그럼 아 버지께선 왕처럼 행복해하실거거든요. (아버지를 바라보며) 저희 모두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 아버지.”
“그래 알았다, 존(웨믹), 알았어!”라며 쾌활해진 노인장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지금 너무 열심이셨고 또 너무도 만족해하시고 계셨다.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인(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노인장의 낭독(신문기사 읽기)은 나로 하여금 웹슬 씨(당시 교회서기 지금은 연극배우)의 대고모(대고모 = ‘웹슬 씨의 아버지’의 고모)에서 받았었던 수업들이 기억나게 했다.
노인장의 낭독에는 열쇠 구멍을 통해 들려오는 것 같은 기분 좋은 특징이 있었다.
노인장은 양초들을 자신의 가까이에 놓아두고 싶어 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가 매번 머리로든 혹은 들고 있던 신문지로든 간에 양초와 부딪치기 일보직전이셨기 때문에, 우리는 화약 공장을 지키듯 그를 지켜 보아야했다.
그러나 웨믹(노인장의 아들)도 또한 지치지 않고 조용히 그런 아버지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노인장은 아주 여러 번이나 자신이 양초와 부딪칠 뻔한 위험을 넘겼음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서도 낭독을 계속할 수 있었다.
노인장께서 고개를 들어 우리는 보실 때마다 우리 모두는 최대한의 관심과 놀라움을 표현하며 그의 낭독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고개를 끄떡여드렸다.
웨믹과 스키핀스 양이 나란히 앉았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그늘이 진 구석에 앉았기 때문에, 나는 웨믹 씨의 입이 서서히 그러면서도 점진적으로 길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은 그가 스키핀스 양의 허리를 감싸 앉으려고 자신의 팔을 서서히 그러면서도 단계적으로 내 뻗고 있음을 강렬히 시사하고 있었다.
이윽고 나는 그의 손이 스키핀스 양의 다른 쪽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 순간 스키핀스 양은 자신의 초록색 장갑으로 보기 좋게 그를 제지하고서는, 마치 그것이(손이) 드레스(드레스 한 점)인양 허리에 감겨 있던 그의 팔을 다시 풀어 매우 신중하게 그녀 앞에 놓인 탁자 위로 올려놓았다.
스키핀스 양이 이와 같이 행동하는 동안 보인 침착함은 내가 그때까지 본 가장 예사롭지 않은 광경들 중 하나였다.
그래서 그 행동이 시종일관 정신이 딴 데 팔려 있는 가운데 나온 거라 내가 생각할 수 있었더라면(그렇게 생각 안했다는 의미임), 나는 그녀가 순전히 기계적으로 그렇게 행동했다고 여겼을 것이다(웨믹 씨의 그러한 손버릇이 늘 있는 일임을 곧 알게 되었다는 얘기임).
머지않아 나는 주목했다. 웨믹의 팔이 또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서서히 시야에서 사라지더니, 이내 곧 그의 입이 또다시 헤 벌레해지기 시작했다.
아주 재미있고 거의 고통을 수반하는 지속적인 긴장감 사이의 휴식기가 내 쪽에서 지나간 다음, 나는 그의 손이 스키핀스 양의 반대쪽에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즉시 스키핀스 양이 솜씨 있고 쉽게 동요하지 않는 권투선수인 마냥 그의 손을 제지하더니, 전과 같이 그 ‘허리띠 또는 권투장갑(웨믹의 손)’을 벗어 도로 식탁위로 올려놓았다.
식탁이 미덕의 길로 향하는 통로를 대변한다면, 노인장의 낭독이 계 속되는 동안 웨믹의 팔은 그 미덕의 길에서 빗나가 있다가 스키핀스 양이 그 손을 도로 미덕의 길로 소환해준 것이라 말해도 정당했다.
마침내 노인장께서 가벼운 선잠이 드셨다. 이때를 이용해서 웨믹이 작은 주전자 하나와, 잔이 놓인 쟁반 하나와, 윗부분이 자기(도자기 할 때의 ‘자기’)로 된 코르크 마개가 달린 검은 병 하나를 들고 왔다. 그리고 그 술병에는, 술을 마셔서인지 혈색이 좋고 사교적인 용모를 지닌 어떤 성직 고위인사가 그려져 있었다.
이러한 기구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모두는 따뜻한 뭔가를 마셨다. 물론 노인장께서도 마셨다. 그가 금방 깨어나셨기 때문이다.
스키핀스 양이 그것을 섞었다. 그리고 그녀가 웨믹과 같은 잔으로 마시는 것을 나는 목격했다.
물론 스키핀스 양을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주겠다고 제안할 만큼 나는 어리석진 않았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는 내가 먼저 귀가해야한다는 사실 또한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실제로도 나는 그렇게 행동했다. 노인 장과 진심에서 우러난 작별인사를 나눈 후, 나는 이 기분 좋았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먼저 퇴장했다.
1주일이 다 가기도 전에, 나는 웨믹으로부터 메모 한 장을 받았다. 날짜 란에 월워스(웨믹이 사는 동네이름)라고 적힌 그 메모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 우리의 개인적이고 사적인 관계와 연관된 그 문제에 있어서 제가 약간의 진전을 이루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말인데, 당신께서 이 문제로 저를 다시 찾아와 만나주신다면 저는 그것을 기쁨으로 알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월워스(웨믹이 사는 동네이름)로 다시 한 번 찾아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로 다시 한 번 더 찾아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로 다시 한 번 더 찾아갔으며, 런던시티(금융가)에서도 몇 차례 약속을 잡고 그를 만났다.
하지만 ‘리틀 브리튼’(웨믹의 직장이 있는 거리이름. 런던 북서쪽에 있는 거리이름임)에서나 또는 그 근처에서는 그 주제에 관해 나는 웨믹과 그 어떤 대화도 하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는 어느 젊고 훌륭한 상인내지는 선박중개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사람은 이 업계에 뛰어 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적인 도움과 자본 그리고 시간과 수익의 필연적인 결과로써 파트너도 한 명 구할 생각을 지닌 그러한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와 나는 허버트(주인공의 절친)를 주체로 한 비밀 협정에 서명했다. 나는 그에게 1억 2천 5백만 원을 계약금조로 그 자리에서 지불했고 다른 몇 가지의 지급 약속에도 서명해주었다. 어떤 지불 약속에는 지불 기일을 특정한 날짜로 잡아 내 수입에서 주기로 했으며, 또 어떤 지불 약속에서는 내가 유산을 물려받자마자 지정된 금액을 분 담하는 것으로 체결했다.
스키핀스 양(웨믹의 애인)의 친오빠(공인 회개사)가 이 교섭을 진행 했다.
웨믹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교섭이 잘 이루어지도록 관여했다. 하지 만 교섭에 절대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이 전체 업무가 너무도 빈틈없이 처리되었기 때문에 허버트(주인공의 절친)는 내 손이 거기까지 미쳤다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
언젠가 오후에 집으로 귀가한 허버트가 대단한 한 건의 뉴스라며 “헤비급 뉴스가 있어, 헨델. 클래리커(남자이름. 소설 속 엑스트라임. 독자가 이름 알 필요 없음)란 어느 상인과 만났는 그가 글쎄 내게 어 마어마한 관심을 보이지 뭐니, 마침내 내 앞길에 광명이 비추어질 것 같아.”와 같이 말하면서 온 얼굴이 자체발광 빛나던 모습을 나는 아무리 시간이 지난다 해도 잊을 수 없으리라.
그의 희망이 나날이 현실이 되어갔고 그의 얼굴이 나날이 빛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는 갈수록 더 내가 애정이 넘치는 친구라고 생각했음일 틀림없다. 왜냐하면 녀석이 아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난 흘러내리는 환희의 눈물을 억제하고 있기가 가장 힘들었기 때문이다.
한참 있다가, 그 일이 마무리 되고, 그리고 그 날 허버트가 ‘클래리 커(사람이름) 회사’에 입사를 했을 때, 그리고 기쁨과 성공감에 넘쳐 녀석이 온 저녁동안 내게 떠들어댔을 때, 내 유산으로 누군가에게 어떤 선의의 행동을 했다는 생각에 나는 잠자리에 들었을 때 정말이지 진정으로 울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의 일대 대사건, 내 삶의 ‘터닝 포인트’(전환점)가 이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기 전에, 그리고 그와 뒤얽힌 모든 변화들로 옮겨가기 전에, 나는 하나의 장(38장 전체)을 에스텔라에게 할애해야한다(떼어주다).
그것은 내 심장을 오랫동안 짓눌려왔던 주제에게 기부하기에 그리 많은 분량은 못 된다.
(여기까지가 37장 끝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38장에서 계속 됩니다.) (오호~ 이제 본격적으로 사랑이야기군요. 좀 빨리 좀 나오지. 내 블로그구독자들은 다 구독취소한 지 오랜데. ㅜ_ㅜ 디킨스 참 여러 가지로 애 먹이네. 하나의 단어로 두 가지 뜻이 있는 단어만 자주 사용해 사람 골탕 먹이더니. 사랑 이야기를 이렇게 늦게야 끄집어내면…. 기다려줄 이웃이 어디에 있니~! 디킨스가 신문에 연재한 소설이라는데 당 시에도 관련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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